1. 과학과 인문학은 교양 앞에 평등한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문학적 지식은 몰라선 안될 교양으로 생각하지만, 

과학은 교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인문학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지침을 주지만,

과학은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2. 과학도 교양이다.

하지만, 과학도 교양이다.

과학이 세상에 대해 알려준 지식은 인문학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한다. 

결국 과학적 지식은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툴로써 사용할 수 있다.

인문학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지식은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다르게 만들기 때문에 중요한 교양이다.


3. 과학은 왜 어려운가

모든 학문은 결코 쉽지 않지만 특히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우리의 상식을 뒤집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한 학문이다. 

항상 의심하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모든 것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과학적 결과는 항상 물질적 증거를 가지고 있다. 물질적 증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당연한 것이라 믿을 수 없고 의심해 보아야 한다.


4. 과학과 인문학 두 개의 날개로 난다.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과학과 차별화 되는 인문학의 특징은 상상이 가치를 가진 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인간과 상관없는 우주의 법칙이 적용되는 자연속에 살아가면서, 

그 안에 인간들이 만들어낸 상상의 체계인 인문학에 얽매여 살아간다. 

따라서, 우리 인간은 이 두가지 체계를 모두 벗어날 수 없고 과학과 인문학 모두를 조화시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출처 : 경희대학교 - 모두를 위한 물리학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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