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Total Return Swap) - 총수익 스와프

파생금융상품 중 신용파생상품의 한 종류이다.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TRS’라고도 부르고,  ‘총수익스와프’라고도 한다.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금흐름, 즉 시장위험과 신용위험을 모두 이전시키는 상품이다.

기업들의 순환출자 해소, 자금 조달, 재무구조 개선,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등을 위해 TRS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보장매수자(증권사)는 시장에서 돈을 빌려 준거자산을 매입하고, 이에 대한 Total Return을 보장매도자(대기업)에게 보내며, 이에 대한 대가로 보장매도자는 일정한 수준의 프리미엄을 보장매수자에게 주기적으로 보내게 된다.


 

[보장매수자(TRS매도자) / Total Return Payer ; Synthetic Short Position]

 

일반적으로 증권사에 해당한다.

보장매수자는 Credit Risk & Market Risk를 Hedge 하게 된다. 

보장매수자는 시장으로부터의 차입금리와 보장매도자로부터 받는 프리미엄의 스프레드를 수익으로 취할 수 있다. (차입금리가 낮을 수록 수익을 높일 수 있고, 준거자산을 헷지하면서 BIS비율을 맞출 수 있는 니즈도 생긴다)

 

 

[보장매도자(TRS매수자) / Total Return Receiver; Synthetic Long Position]

 

일반적으로 대기업 등에 해당한다.

보장매도자는 TRS 프리미엄만을 지불하면서 간접적으로 준거자산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수익을 취하게 된다. (현물을 사는 것보다 싸다!) 이는 현물을 직접매수 하는 효과를 보면서 돈은 적게드는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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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자금 투입 없이 지분을 취득하고, 계열사를 지원하고자 하는 대기업집단(오너일가, 주요 계열사)과 채권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가되 투자위험은 거의 없는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영향이다. 

주요 대기업들의 TRS 거래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주로 계열사의 자금 조달과 지분 취득, 재무구조 개선, 인수합병(M&A) 등에 TRS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 2017년 10월 자회사인 SK E&S에 TRS거래를 활용해 대규모 재무구조 개선을 꾀했다. 6778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와 관련, 미래에셋대우와 TRS를 맺고 지분 10% 취득을 대신하게 한 것. 대신 주가 상승이나 하락에 따른 리스크는 SK가 지고, 일정부분 수수료를 미래에셋대우에 지급키로 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90646622356080&mediaCodeNo=257&OutLnkChk=Y


IRS(Interest rate Swap) - 금리스왑

IRS(Interest rate swap)는 두 당사자가 통화표시와 만기가 동일한 명목원금에 대한 이자의 현금 흐름을 상호 맞교환 하는 것. 동일 통화 교환이기 때문에 원금은 교환되지 않음 


CRS(Currency Swap) - 통화스왑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환리스크)을 헤지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

예를 들어 한국과 중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한·중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와 쓸 수 있다.


CRS(Cross currency interest rate swap)는 두 당사자가 계약시작 시에 서로 다른 통화의 원금을 교환하고 계약기간 동안 이에 따른 이자의 현금흐름을 교환하고 계약 만기시 원금을 다시 상환 

외국인의 입장에서 국내 투자유인이 높아질 경우 달러자금을 원화로 교환해서 국내 투자자산을 매수함. 이때 달러를 원화로 교환하면서 지불하는 비용이 CRS 금리. 따라서 달러유입이 늘어날 경우 환율은 하락하고 CRS금리는 상승

CRS금리가 높다면 원화 가치가 높다는 의미, CRS금리가 낮다면 원화 가치가 낮다는 의미이다. (결국 CRS금리는 원화의 가치와 움직이는 방향이 같음)


외환스왑(FX Swap)과 비교

CRS receive = FX Buy&Sell 

(FX시장에서 달러화를 사고 미래시점에 선물환을 매도하는 거래와 동일달러 Spot buy, Forward Sell)


통화스왑이란 외환스왑과 마찬가지로 양 당사자간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기간 후 원금을 재교환하기로 약정하는 거래를 말한다

통화스왑도 자금대차거래라는 점에서 외환스왑과 비슷하나 이자지급 방법과 스왑 기간에서 차이가 있다.


[스왑기간]

외환스왑 주로 1년 이하의 단기자금 조달 및 환리스크헤지 수단으로 이용되는 반면 

통화스왑 주로 1년 이상의 중장기 환리스크 및 금리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이용된다


[이자지급방법]

외환스왑 스왑기간중 해당통화에 대해 이자를 교환하지 않고 만기시점에 양 통화간 

금리차이를 반영한 환율(계약시점의 선물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나 

통화스왑은 계약기간동안 이자(매 6개월 또는 매 3개월)를 교환하고 만기시점에 처음 원금을 교환했을 때 적용했던 환율로 다시 원금을 교환한다


LTV(Loan To Value ratio)

LTV(Loan To Value ratio)은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이다. 만약, 주택담보대출비율이 60%이고, 3억짜리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자 한다면 빌릴 수 있는 최대금액은 1억 8천만원(3억×0.6)이 된다.


DTI(Debt To Income)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의 상환액과 기타 부채에 대해 연간 상환한 이자의 합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채무자의 소득으로 얼마나 잘 상환할 수 있는지 판단하여 대출한도를 정하는 제도인데, 이때 DTI가 사용된다. DTI 수치가 낮을수록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인정된다.

예를 들면, 연간 소득이 5000만 원이고 DTI를 40%로 설정할 경우에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대출규모를 제한하는 것이다.


NCR(Net Capital Ratio) - 영업용순자본비율

자금의 조달 및 운용에 있어 증권사들이 어느 정도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는가를 비교 ·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

증권사들의 자금조달 구조를 보면 만기 1년 이내인 고객예수금, 단기차입금, 콜머니 등과 같은 유동부채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가급적 위험성이 낮고 유동성 측면에서 여유가 있도록 자산운용을 해야 만일의 유동성 위기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이 비율은 자기자본에서 고정자산을 뺀 금액(영업용 순자본)을 총위험액(시장위험액+기초위험액)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100×영업용 순자본/총위험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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